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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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하루(時調)
191124 / 살아있는 일
취몽인
2019. 11. 24. 18:26
191124
살아있는 일
겨울비 오는 휴일 저녁
책 읽는 일 허무해져서
눈 감고 까마득하게
이리저리 생각해보면
글쎄요
살아있는 일
참 지겹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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