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두통 170514

취몽인 2017. 5. 14. 23:51

두통

 

귀에서 귀 사이로

높은 소리가 지나간다

하루 종일 그 소리에

머리가 꿰뚫린다

 

가장은

아파도 웃어

내 아내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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