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몽인 2019. 6. 6. 21:53

190606

 

 

봄비

 

 

떠난 이를 떠올리는

봄날 저녁 비 내린다

 

떠난 이는 말없지만

빗소리에 눈물 고여

 

어둠이

깊어질수록

빈 마음이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