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뱁새의 꿈

취몽인 2021. 2.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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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의 꿈


종일 궁리해
詩 한 편 써봤지만
그저 난감

세상에 좋은 詩는
차고도 넘치는데

읽기도
다 못하거늘
헛된 꿈을 못놓을까

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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