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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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2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1. 11. 2. 17:36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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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불편했던 하루가 지나간다
창밖에는 온갖 나무들의 수다가 쏟아진다
하루 종일 꾹 다물어 두었던 내 입엔 거미줄만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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