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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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3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1. 11. 3. 15:17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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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1103
하루 111103 목 안에 나무 등걸 침 삼키자 북 긁힌다 환절기엔 감기 정도 인사 치레로 만나야지 핑 도는 눈 언저리에 단풍 닮은 현기증 좁은 콧속 마른 각질 숨결이 덜컥덜컥 거리가 가늠 안돼 앉아서도 선 것 같다 밤 오면 이불 싸매고 결판 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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