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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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23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1. 12. 23. 12:50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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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였을까?
서러움이었을까?
추운 인도에 혼자 선
빈 소주병 하나
술은 비고
마음만 남아
혼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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