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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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29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2. 1. 29. 20:10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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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중에
뭔가 이물감이 느껴진다.
손으로 문질러 닦아내려는데
화면이 자꾸 아래 위로 닦인다.
어쨌던 뭔가가 닦이고 있긴
할텐데 움직이는 화면에 시선이
몰려 뭔가를 닦고 있다는
실감이 없다. 시각이 촉각을
엄중히 지배하고 있는 세상,
나는 나를, 내 것을 통제하지
못한다. 이 것이 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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