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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17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2. 5.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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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싸돌아 다니지 않고
    간만에 유유자적 하기로 함.
    오전 내내 사무실서 공부하다
    점심 먹고 근처 커피집에서
    시집도 읽고 오랜 만에 시도
    한편 쓰고..
    비온 뒤 맑은 햇살이 쏟아지는
    은행나무 어린 잎이 건강해보인다.
    내 인생의 하루는 이렇게
    살랑살랑 흔들리며 지나간다.
    산다는 일. 이만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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