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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8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2. 7.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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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거티브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멘탈은 필연적으로 손상된다.
    세상을 온통 질시와 분노의 눈으로만 보는 가까운 이와
    한나절을 붙어 있었더니
    내 마음 속에도 은근 분노가
    가득 찼다. 누워 잠을 청해도
    이유없는 화만 가득하다.

    선한 영향력이란 이런 점에서
    중요하다.
    낮에 그에게 어떻게던
    분노가 누그러지도록 노력을
    했어야 했다. 그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을 위해서라도.

    불이 뜨거우면 피하는게 쉽지만
    좀 뜨겁더라도 불을 끄는 것이
    다른 화를 막는 최선이란 생각을
    불끄고 말똥말똥 눈뜬채 누운
    침대에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