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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9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2. 9.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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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중 몇 번 안보는 주말드라마.
    오늘이 최종회인 드라마가 있어
    본다.
    행복한 가족 사진으로 끝나는
    전형이 예상되긴 하지만 모든
    갈등이 끝나고 활짝 웃는 화해의
    모습을 실컷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 부탁해서
    최종회는 일부러 챙겨보기도 한다.

    유치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이니... ㅎㅎ

    이번 주는 지금 보는 '넝쿨..'
    어쩌고 하는 드라마와 '무신'이
    종영된다고 한다.

    '무신'은 상황상 해피엔딩이
    어려울 것 같다니 오늘 저녁에
    행복을 많이 충전해둬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