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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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15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2. 10. 15. 06:51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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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하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뒷모습을
운좋게 앉아 바라본다.
무릎 뒤가 구겨진 바지를 입은
양복쟁이 둘, 스커트 지퍼를
올리지 않은 학생 하나
피곤하게 섰다 동작역 문이 열리자
급히 쏟아져 나간다.
그들도 나처럼 넋이 나간 것일까
월요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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