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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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23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3. 5. 23. 23:00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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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앞에서 리모컨을 들고
위워솔저스와 두산, 넥센전을
돌려가며 본다.
맬깁슨에게서 김진욱감독이 보이고
월맹군 지휘관에게서 염경엽감독을 느낀다.
미군과 두산은 처절한 역전승을 하고
월맹군과 넥센은 졌지만 진 것같지 않다.
참 치열한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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