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하루 150816

취몽인 2015. 8. 16. 23:51

하루 150816

 

 

말은 내가 하지만

듣는 이는

내가 아니라

 

그저 쏟은

이야기 따위

되돌아와 나를 때린다

 

그것도

분명 나이니

매 맞아도 할 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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