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엄마

취몽인 2019. 4. 13. 14:29

190413

 

 

엄마

 

 

저기 저기

보이는 끝

금방 닿을듯 아찔한데

 

내 몸 떼낸

자식들도

턱밑에서 늙어오네

 

오가도

못하고 누워

한 평생을 지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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