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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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하루(時調)
가소로운 의무
취몽인
2019. 10. 21. 18:33
191021
가소로운 의무
입원중인 어머니께
못가봐 마음 무겁다
오후 늦게 전화로
좀 낫다는 소릴 들었다
재빨리
어머닐 잊고
책 나부랭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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