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란 정치에서 가장 먼 삶이다.
거기에는 밥 옷 그리고 제 자식밖에 없다.
미래도 없다.
오직 오늘이 있고 내일도 오늘에 속할 따름이다.
나는 서민이 아주 싫다.
--- 고은의 일기 <바람의 기록>중에서 ---
고은이 아주 싫어하는 서민..
나는 그리고 내 곁의 우리는 서민이다.
밥, 옷(?), 그리고 제 자식, 오직 오늘, 내일도 오늘....
내게 소중한 것들임이 틀림없다.
나는 정치가 아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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