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2012년 1월 26일 오후 2:57, 명절은 잘 보냈냐?
2012년 1월 26일 오후 2:58, 눈치만 보다 끝난 명절이었죠 뭐~ 형은 잘보내셨나여?
2012년 1월 26일 오후 3:00, 법무법인 전화가 왔네.. 내용증명 보낸다고 한다.
시간 조금만 더 달라고 사정했는데 이달말까지만
기다리고 절차 진행한다는구나.
2012년 1월 26일 오후 3:01, 그렇찮아도 오늘쯤 너랑 통화해볼까 했는데 딱 전화가 왔네. 어쩌냐?
2012년 1월 26일 오후 3:02, 죽으라 죽으라 하는군여~
2012년 1월 26일 오후 3:03, 흠... 돈이없으니 대안도 막막하네여~ 일단 월말까지 어떻게 좀 마련해봐야죠 ㅠ
2012년 1월 26일 오후 3:04, 알았다. 나도 깝깝하네
2012년 2월 3일 오후 3:18, 어쩌냐? 잘 안되냐? 또 전화 왔는데..
2012년 2월 3일 오후 3:22, 짐금 최악의 상황입다. 국세청에서 체납땜에 금융거래 중단됐어여 ㅠㅠ
일단 좀 버텼다가 카드로 해얄듯... 죄송함다
2012년 2월 15일 오후 10:50, 괜찮냐?
2012년 2월 16일 오전 10:40, 그냥 눈만 껌벅거리고 있어여~ 연락왔나여? 내용증명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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