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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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23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3. 1. 23. 14:55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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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담기는 종이컵.
어색한 대화 사이
무료한 기다림의 앞
졸리는 눈 가장자리
혼자 피는 담배의 끝
....
종이컵에 담아 버린
여백의 분량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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