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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31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3. 3. 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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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십년 너머 목매던 프로야구.
    어제 개막했지만 이젠 안 본다.

    언젠가부터 그 놈은
    즐거움이 아니라 강박이 돼버렸다.

    프로야구 중계 세시간 보는 일이
    심신을 지치게 하는 고역이라면
    더 이상 봐야할 이유가 없다.

    C.S 루이스의 책이나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