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전 발표 詩

回生

취몽인 2013. 6. 28. 10:37

 

 

 

 

回生

 

 

 

 

그대의 삶을

오래 모아두었다가

이제 돌려 드립니다

 

텅빈

그 것들은

참 무거웠습니다

 

딱히

행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깊게 새겨진

그림자

또한 만만찮으니까요

 

 

2013.05.15 / 모던포엠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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