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년 6월10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3. 6. 10. 15:40
  • profile
    고객을 만나러 성남에 왔다.
    고객은 시원한 집무실에서
    누군가와 열심히 말씀중이고
    나는 사무실 밖에 서서
    오십분째 대기중이다.
    측백나무가 초라하게 늘어선 건물옆.
    고객의 벤츠는 그늘에서 오래 잠들어있고
    등줄기엔 땀이 흐른다.

    성질 많이 좋아졌다.
    젊은 시절엔 메모 하나 붙여놓고 가버리기도 했는디... ㅎㅎ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