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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21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3. 6.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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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쉰이 넘으니
    일주일에 닷새 일할 체력만 남았나보다.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아내와 마트를 들렀다
    집에 오니 온몸이 만근이다.
    원래 먹으려던 삼겹살도 귀찮아 포기하고
    찬 냉국에 밥 한술 말아 쓸어넣고
    침대에 널부러졌다.

    하찮은 체력이여.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