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4년 2월17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취몽인 2014. 2.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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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濕雪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 오지 않는다면 가는 수밖에 옆구리에 박힌 바늘부터 털고 깊은 몸 일으켜 넘은 고개 넘다 넘다 벼랑 위 함석 지붕 추녀 끝에 걸려 켜켜이 우는 하얀 바다 돌아가지 못하는 파도 201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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