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하루 151126

취몽인 2015. 11. 26. 23:22

하루 151126

 

 

아래가 멀쩡해도

위가 없으니

쓸모가 없다

 

어그적

씹어본 건

어느듯 먼 기억

 

야생이

뽑힌 자리엔

오물오물 토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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