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하루 151130

취몽인 2015. 11. 30. 22:10

하루 151138

 

 

열 한 달 동안

주저리

말이 너무 많았다

 

가불해 덮은 껍데기

막 갖다 쓴 쓰레기

 

막달엔

주둥이 닫고

닳은 마음 꿰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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