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전 발표 詩

사랑

취몽인 2020. 5. 14. 19:05

200514

 

사랑

 

 

이제는 하나도

아쉬울 것도 없지만

 

같이 걷다 느닷없이

길을 잃었던 그 무렵

 

그 길 끝

가지 못한 곳

하냥하냥 궁금해

 

*힌국시조문학 21호. 2021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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