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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보청기 이야기, 보청기와 스마트폰

취몽인 2021. 6.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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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와 스마트폰


우리나라 난청인의 90%는 이른바 노인들입니다. 빠르게는 40대부터 난청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60대를 넘어서 듣기가 힘들어지고 70대를 넘으면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듣는게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성 난청이 찾아오는 것이지요. 70을 넘으면 비단 청력뿐만 아니라 시럭도 나빠지지요. 치아는 어떤가요? 불편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아직 인간의 신체는 노화를 이겨낼 도리가 없는 탓이지요.

노년기에 접어들면 돋보기를 쓰고 임플란트나 틀니의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눈이나 치아에 비해 귀가 잘안들리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
첫번째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보청기를 끼고 있다는 것을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싫은 것입니다. 내가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알까 걱정을 합니다. 치아 임플란트나 안경착용은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지만 유독 보청기를 끼면 상노인 취급, 장애인 취급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 보청기는 기술이 발달해서 귓속으로 완전히 넣어 전혀 보이지 않는 초소형도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생긴 패션형 보청기도 있어 사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오래된 선입견 같은 문제에 불과하지요.
또 하나는 역시 가격 부담입니다. 요즘 어르신들은 예전에 비해 훨씬 경제력이 낫긴 하지만 그래도 한촉 귀에 백만원이 넘는 보청기를 사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자녀들이 해주겠다고 해도 자식들에게 부담을 지우느니 불편해도 참고 살겠다 하시는 분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치아 임플란트 하나 하는데도 백만원 이상이 드는 현실에서 보청기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청의 정도에 따라 청각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으면 최고 131만원의 국가지원금으로 보청기를 마련할 수도 있고 내게 맞는 보청기 성능을 선택, 가격부담을 낮출 방법도 많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스마트폰 가격도 보청기 가격 못지 않습니다. 그래도 생활필수품으로 여기고 다들 쓰지요. 귀는 어떻습니까? 혹시 따로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뵀을 때 유난히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해놓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내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 것 같지는 않은지요? 그렇다면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핸드폰이 무용지물일 수도 있습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자식들에게 걱정과 부담을 지우기 싫어 내색을 안하시고 계신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소리를 잃어버린다는 일. 사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그 불편함, 상실감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더우기 난청이 있으면 뇌신경 자극의 강도가 떨어져 치매의 가능성이 4, 5배 증가한다는 임상결과도 있는만큼 단순히 나이가 들었으니 귀가 머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쩌면 삶의 질이 나빠진다는 차원을 넘어 노년의 삶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농담처럼 요즘 세상은 쉬 죽기도 힘든 세상이라 말합니다. 그뜻은 그만큼 기대수명이 길어졌다는 말이겠지요. 오래 사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그건 삶의 질이 유지될 경우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소리를 잃어버린채 사는 10년, 20년을 한번 생각해보시죠.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습니까?

난청인에게 보청기는 이제 필수품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소리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혹시 주저하고 계실 내곁의 소중한 부모님을 지금 살펴보셔야 합니다. 조금 늦으면 아주 늦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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