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보청기비교 #안양보청기가격할인 #굿모닝보청기안양만안센터 #국가지원보청기
어제 오후부터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걸 좋아하는 저는 좀 섭섭합니다.
그제 정도의 추운 날씨였으면 지금 내리는 겨울비가 눈이 되었을텐데 날씨가 그새 다시 푹해져서 비로 내리니 세상사는 물론 자연의 질서도 맞춤한 인연 맺기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날씨가 추운 것도 그렇지만 비가 오면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는 고객분들이 더 오지 않습니다.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이고, 보청기가 오늘 당장 해야하는 급박함이 없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으면 굳이 집밖으로 나서질 않기 때문이겠지요.
지나가시는 분들 새해 달력 가져가시라고 사무실 바깥에 놓아두곤 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것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오늘은 방문예약이 된 분들이 두 분 있어서 멍하니 혼자 센터를 지킬 일은 없을 듯해서 다행입니다.
오전에 오시기로 한 분은 두달 전 #무료청력검사를 통해 #청각장애등급 획득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하고 진행해서 청각장애인 등록이 된 분이 보청기를 착용하러 오시는 분입니다. 여든 중반의 어르신인데 손자가 귀가 안좋아 소리를 못들으시는 할아버지에게 보청기를 해드리고 싶다고 모셔왔었습니다.
청각장애진단이 나오면 #국가지원금으로 보청기를 해드리고 아니면 본인이 할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선물로 해드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한쪽은 국가지원금으로 할 수 있게 됐으니 한 쪽 보청기만 손자가 비용을 들이면 됩니다. 참 기특한 손자입니다.
보청기 고객의 절반 정도는 난청 어르신을 모시고 오는 자제분들입니다. 아들 딸 비율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저 딸들이 더 꼼꼼한 편이어서 보청기센터원장이 좀 고생을 하긴합니다. ㅎㅎ
오늘처럼 손주들이 #할아버지할머니보청기를 해드리려 하는 경우는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명절이나 어버이날, 년말, 생신 등을 맞아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마땅한 선물을 찾다가 가장 필요한 것이 보청기란 생각에 이르러 연락을 해옵니다.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특별한 감사를 느끼는 손주들이 기꺼이 감수를 하는 것이지요. 그럴 때는 저도 가격을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친구들 갸륵한 마음과 주머니 사정을 모른척 하기가 힘들어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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