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三月

취몽인 2022. 3.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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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月


내 봄은
오래 거부한 病과 함께 오누나

필요했던 休息과 함께
강제로 오누나

봄이 꼭
아지랭이로
피어 오란 법 있느냐

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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