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보청기가격할인 #안양보청기국가지원금 #안양보청기무료체험 #안양보청기청각장애등급
춘래불사춘.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은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진에 난 큰 불이 꺼지지 않고 금강송 군락을 삼키려 하고 있고 코로나는 매일 수십만 명의 확진자를 쏟고 있습니다. 지구 저편에는 탐욕에 빠진 제국주의자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전쟁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이 나라는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시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따뜻한 봄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기에는 세상이 너무 어지러운 것 같습니다.
현명한 개인들이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를 뽑아야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치는 기본적으로 권력다툼입니다. 정치가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자기가 속한 정치집단이 권력을 잡아 한몫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선량한 국민들을 제 마음대로 주물러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모리배들에게 당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국민의 공복인 검찰이 국민을 통치하고자 하는 세상을 맞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느 때보다 투표 참여가 중요하고 바른 선택이 중요한 선거인 것 같습니다.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의 주 고객층은 70대 이상 어르신들입니다. 통계적으로 극우보수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왜곡된 정보가 많이 전달됩니다. 판단을 흐리게 하지요. 그래서 자칫 청치 이야기를 잘못하면 거부감을 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희 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제 나름대로 올바르다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말씀을 드립니다. 수긍하시는 분도, 버럭 화를 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옳은 방향을 위해서라면 꿋꿋이 말씀 드립니다. 그게 그 분들을 위하는 일이니까요.
지난 주는 같이 사는 식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저도 집에서 수동격리를 하느라 사무실을 자주 비웠습니다. 다행히 식구는 오늘 격리가 끝나 다시 정상 출근을 했고 저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지나간 삼월의 엿새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오늘부터 삼월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부산한 세상일들이 좀 잠잠해져야 고객분들이 오실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기다려야겠지요. 무엇보다도 조급한 제 마음부터 다스려야겠습니다. 오실 분은 언제든 오실테니까요.
오늘은 한달 전 #청각장애등급을 받아 #국가지원금으로 보청기를 마련하신 분의 #검수확인이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몇 분이 청각장애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조만간 확정이 될 것 같습니다. 나라는 나라의 일을 합니다. 그 나라가 하는 일들이 더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선거에 달려 있다 싶습니다. 이틀 남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올바른 후보에게 권리를 행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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