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岳, 별 하나 月岳, 별 하나 산이 겹겹 삶이 겹겹 하루가 깊게 지는 곳 날 선 달 밑 서슬 푸르게 눈 밝은 별 빛 저 놈 꼿꼿한 꼭대기 마다 하얀 파수 심누나 산첩 마다 어둠 쌓여 달빛 그예 비켜서도 뒷짐 지고 노려보다 시퍼런 눈 겨우 감는 하 저 별 저 깊은 칼날 빈 가슴을 긋누나 * 2019 한국시조문학 15.. 詩舍廊/2021전 발표 詩 2019.07.08
이름 이름 꽃무릇이 유난한 계절이 올 때마다 이름을 자꾸 잊는 그대에게 미안하다 일 년에 딱 하루 피는 절대 고독 원추리 * 2019 한국시조문학 15호 詩舍廊/2021전 발표 詩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