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자신의 환영을 가리켜서 레이드 혹은 페치라고 부른다.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오토스카파(자기상 환시)라고 한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의 말로는 무척 비참해서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은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다.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 마비를 일으켜서 즉사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며칠에서 1년 이내에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자신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 도플갱어 이야기 그 후 버튼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살아가고 있었는데 계속 구입하지도 않은 가구를 구입했다고 하고, 자신이 빚을 진 적도 없는데 대출금 상환을 통보받는 등 또 다른 자신 때문에 오랫동안 시달림을 받게 됐다. 하지만 어느날 또다른 '원더 마리 존슨'과 만나게 되어 오해와 시달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여인은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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