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년 9월5일 Facebook 이야기

취몽인 2013. 9.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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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봉지 안에는
    지난 반 년 동안 먹고 싶었던
    햄버그 두 개가 들어있다.
    정크푸드.

    돈을 벌기 시작한 후에도
    우리(?)는 길을 가다
    오뎅이나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무슨 이유였는지 참아야 했다.
    정말 무슨 이유인지 모르게..

    싸우는 심정으로 산 햄버그.
    두 개.

    맛있을텐데 그럼 안된다고
    말하는 이는 도대체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