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습작
사랑이란
여섯시쯤.
아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사랑은
방긋 웃어주려 노력하는 것이라는데
당신 혹시 아느냐고.
저한테
예수님이 강권하신
사랑이 없음을 알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