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전 발표 詩

테트라포트

취몽인 2017. 7. 31. 16:06



테트라포트



파도가

찢어진다

가쁜 숨을 뱉으며


만 가닥

길을 만드는

만 가닥 콘크리트


길 잃은

모든 것들이

부숴지는 저 아래


20170731 / 한국시조문학 2018 겨울호

 






'詩舍廊 > 2021전 발표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즈막재   (0) 2018.03.07
立冬風景  (0) 2018.01.01
낭창한 힘  (0) 2017.05.04
눈물이 나요  (0) 2017.05.04
돌아간다는 일  (0) 2017.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