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보냄

취몽인 2017. 12. 27. 22:58

171227 보냄

 

어차피

너는 떠났고

그 뒤의 인사라니

 

그래도

가만 있기는 힘들어

다녀왔다

 

빈 자리

남은 이들이

빈 당신을 마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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