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時調

소리의 무게

취몽인 2021. 1. 10. 13:45

 

 

소리의 무게

 

 

시장통 드잡이 하는 두 여편네 악다구니

파랗게 자지러지는  아기 울음 한 바탕

 

눈 감고

들으면 그저

부피뿐인 빈 무게

 

 

190702 / 210110

 

 

'詩舍廊 > 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괭이  (0) 2021.01.10
가불  (0) 2021.01.10
소금쟁이  (0) 2021.01.10
천 년의 거리 한 뼘  (0) 2021.01.09
鳶 또는 緣  (0)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