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때 그사람들
오늘 페친들의 글에
그때 그사람들의 요즘이 많이 보인다.
고종석, 유종호, 홍세화..
한 때 공감되는 글로 만났던,
나름 선명했던 사람들.
지금은 다른 곳에서 희미하게 선 사람들.
다 뜻이 있고 이유가 있겠지만
내 선 자리와 머니 낯설다.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한편 궁금은 하다.
십여 년전쯤, 노통 돌아가시기 직전,
진석사 등이 쓴 글들을 다시 읽어본다.
어떤 징조에 대한 일말의 공감은 있다.
이른바 '빠' 신드롬에 대한 경계였는데
지금은 그자리에서 함몰되어
그를 빠뜨린 늪이 된 것 같다.
스스로의 선명성에 집착한
논리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사람들.
광고에서는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 라고 말하기도 한다.
.
그때 그사람들
오늘 페친들의 글에
그때 그사람들의 요즘이 많이 보인다.
고종석, 유종호, 홍세화..
한 때 공감되는 글로 만났던,
나름 선명했던 사람들.
지금은 다른 곳에서 희미하게 선 사람들.
다 뜻이 있고 이유가 있겠지만
내 선 자리와 머니 낯설다.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한편 궁금은 하다.
십여 년전쯤, 노통 돌아가시기 직전,
진석사 등이 쓴 글들을 다시 읽어본다.
어떤 징조에 대한 일말의 공감은 있다.
이른바 '빠' 신드롬에 대한 경계였는데
지금은 그자리에서 함몰되어
그를 빠뜨린 늪이 된 것 같다.
스스로의 선명성에 집착한
논리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사람들.
광고에서는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야기舍廊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견머리 (0) | 2020.11.26 |
---|---|
미드웨이를 보면서 (0) | 2020.11.26 |
멸치를 다듬는 시간 (0) | 2020.11.20 |
떠난 이에게 건네는 축하 (0) | 2020.11.18 |
성경 쓰기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