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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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취몽인
2021. 1. 2. 15:02
담쟁이
키 작은 말뚝
끝까지
기어 오른 담쟁이
끝에 서서
빈 손을
허공에 휘젓는다
어디로
가야하는가
돌아가야 하는가
?
200706 /
한국시조문학
18,1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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