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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같은 한국영화
잔잔한 일본 영화를 따라 가다 만났다.
눈이 엄청 오는 오타루.
그리고 조용한 김희애.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이 싫다.
사람이 붐비는 곳이 싫다.
낮보다 밤이 좋다.
조용하게 외롭고 싶으면 오타루로..
김희애와 많이 닮은 나카무라 유코
윤희와 닮은 쥰 카타세. 그 두 여자의 사랑
그리고 '錄의 森' 이라는 이름의 병원.
삶이라는 지독한 여행.
외로움이라는 동반자.
시간이라는 도무지 무찌를 수 없는 적.
이루지 못한 걸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것.
그게 사람이고
그게 인생이라고 말하는 영화
눈은 언제 그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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