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날입니다. 몸의 건강도, 귀의 건강도 챙겨야할 계절입니다.
비 그치자 벚꽃이 많이 졌습니다. 상투적인 말이긴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맞습니다. 분홍빛 화사한 벚꽃도 좋지만 꽃 진 자리에 돋는 연두빛 새싹을 저는 더 좋아합니다. 뭔가 본격적인 새 삶을 시작하는 듯한 느낌이 있거든요. 벚꽃은 지지만 사실 봄꽃 잔치는 지금부터 시작이지요. 수수꽃다리라는 우리 이름의 라일락이 보랏빛 향기를 쏟고 곧 이팝, 조팝 나무들이 하얀 쌀밥 같은 꽃을 쏟겠지요. 철쭉, 수선화, 제비꽃이 봄을 한껏 빛내고 나면 산기슭에 아카시아가 또 창궐하겠지요. 꽃세상을 보고 지난 겨울 사라져버렸다는 꿀벌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동을 시작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휘트니스센터를 찾고 있으니 이제 한 일곱 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들이 하루 한 시간 혹사를 당하니 온몸이 쑤실 때가 많습니다. 이상한 것은 운동을 한 다음날보다 이틀 뒤가 더 아픕니다. 통증도 깨어나는데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어쨌던 평생 마음만 먹던 일을 실천하고 있는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곧 몸무게도 좀 가벼워질 것이고 늘 부러웠던 산책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오후에 예약 손님이 두 분 있습니다. 모두 연로하신 부모님 보청기를 상담해보고 싶다는 자녀분들이 잡은 약속입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보고 전화를 걸어오신 분들은 대부분 자녀분들입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직접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가 적은 탓이겠요. 어르신들이 직접 오시는 경우는 대부분 인근에 사는 분들입니다. 오가며 아 여기에 보청기센터가 있구나 하고 찾아오시는 분들입니다.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의 마케팅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온라인마케팅의 타겟은 난청 어르신들의 자녀들, 즉 바이어(Buyer) 들이고 오프라인 마케팅의 타겟은 난청 어르신 당사자 즉, 유저(User)로 구분된다는 사실입니다. 고객을 타겟이라 말하는 게 좀 외람되기는 하네요. ㅎㅎ.
귀가 잘안들리는데 어떤 보청기를 선택해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청기 선택 기준에 대해 카드뉴스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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