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보청기 비싼 보청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안양보청기 비싼 보청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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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허름한 차림새의 어르신 한 분이 안양보청기 굿모닝

만안센터를 찾아오셨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이었고 작업복 차림인 걸로 봐서 어디서

막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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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잘 안 들려 보청기를 착용 중인데 소리가 너무 작고

가끔 한 번씩 작동이 안된다며 수리를 부탁했습니다.

일단 무상청력검사부터 해봤는데 양쪽 귀가 모두 중고도

난청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청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니 엄청 불편하셨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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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고 있던 보청기를 살펴보니 정말 증폭이 되다 말다 하는

상태였습니다.

성능 검사와 소리 조절을 위해 안양보청기를 피팅 프로그램과

연결을 하려 하는데 보청기 브랜드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보청기 브랜드마다 전용 피팅 프로그램과 연결선이 따로 있는데

어느 회사 보청기인지를 모르면 연결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청기를 산 곳에서 가야지만 손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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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구입하셨는지를 물었더니 수원의 어느 이비인후과에서

구입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보청기는 이비인후과에서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는 별도의 전문의료기기판매업 허가를 받은

안양보청기 전문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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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불법인 셈인데 간혹 이비인후과의원과 짜고 일부 브랜드

영업사원들이 마치 직원인 척하면서 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취급하는 보청기들이 종종 전혀 신뢰할 수 없는

브랜드들인 경우가 많아 문제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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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신 어르신의 경우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제조사도 제조일도 전혀 표시되지 않은 보청기였습니다.

짐작컨데 이름 없는 국내 중소업체가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수리를 위해 찾아갔더니 담당자가 없다 거나 본사로

보내서 조절을 해야 한다는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마다 수리비도 많이 물었는데 여전히 고장이 잦다고

하소연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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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지만 보청기는 아직 국산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안양보청기는 대부분 수입브랜드들입니다.

미국 독일 스위스 등 100년 이상 된 다국적 브랜드들이

전세계 보청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기술력이 없어서 국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다국적 브랜드들과 경쟁을 할 수가

없어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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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 포낙, 벨톤, 오티콘 시그니아 같은 이들 브랜드들은

전세계적인 유통망과 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어디에서나

구매와 사후관리가 가능한 반면 영세 업체가 만든 국내 보청기는

제품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어렵습니다.

어르신이 착용하고 계신 보청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영업사원이 비싸게 팔고 이후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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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이 어르신의 경우 난청 정도가 심해 청각장애등급을 받아

정부지원금으로 한쪽 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떠돌이 영업사원은 그런 사실을 어르신에게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정부지원금 보청기를 파는 것보다 조악한 일반 국산보청기를

파는 것이 자기한테 이익이 큰 탓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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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어르신 안양보청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내부도 건조를

해서 소리가 그나마 조금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각장애진단을 받으시라

안내해 드렸습니다.

청각장애진단서가 나오면 그 이후 청각장애등급을 받는 일과

국가지원금으로 보청기를 마련할 절차를 다시 알려 드린다고

약속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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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잘 안 들리면 의사소통이 힘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판단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 경우에는 이런 이기적인 영업사원의

유혹에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안양보청기 전문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저 보청기를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내게 맞는 안정적인 보청기를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명이 다할 때까지 믿고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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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설명을 듣고 몹시 화가 난 어르신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안내해 드린 이비인후과로 가셨습니다.

아마 두 달쯤 뒤에는 정부지원금을 받아 새 안양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지원을 받아 새 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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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는 귓병을 고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보청기를 팔 수 없습니다. 불법입니다.

안양보청기는 보청기전문점에서 사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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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 사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