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보청기, 멀어서 못 오신다면 출장상담을 받으세요 " 페이스북을 보다가 페친인 교수님이 지방에 계신 아버님과 보청기 맞추는 이야기를 나누는 글을 읽었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인데 잠깐 직업병이 발동을 해서 제가 출장을 가서 아버님 안양보청기를 맞춰 드릴까요? 하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고 그분의 책을 읽고 페이스북에서 소통하는 정도의 인연이니 꽤 무례한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교수님이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과 매일 살갑게 통화를 하는 모습이 참 보고 좋고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버님 계신 곳으로 가서 보청기를 맞춰드릴 수 있다 드린 말씀이 아주 빈말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 고객 중에는 아주 먼 곳에 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