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보청기, 비싼 보청기분실,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죠? 어제는 폭우를 뚫고지방으로 안양보청기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왕복 200km 정도의 거리이니 평소 같으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을 텐데 비가 많이 와서 네 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나마 서둘러 새벽에 나서서 그 정도였습니다. 오가는 길에 본 남한강이나 작은 하천들이 마치 성난 듯이 누런 물줄기들로 넘쳐나더군요. 군데군데 기슭이 무너져 도로로 흙이 쏟아진 곳도 있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훼손으로 화난 자연의 얼굴 이구나 싶었습니다. 어제 찾아 뵌 고객분은 일년 전 보청기를 맞춰 드린 후배 어머니댁 이웃이었습니다. 일년 만에 후배 어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보청기도 점검해드린 후 길 하나 건너편에 있는 어르신 댁으로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