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온난화 2008. 4. 3 오오츠크해에서부터 얼어 왔을 하얀 눈의 토막난 동태 두마리 각기 다른 곳에서 도살 당한 채 살 부대끼는 서로 다른 이름의 고기 덩이들 난자된 재작년 김장 김치를 부둥켜 안은 채 얼어 죽은 만두 푸룻푸룻 뒤엉켜 굳은 지난 봄의 추억같은 푸성귀 배 갈라져 부끄럽게 .. 詩舍廊/GEO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