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폭력 창고

익명의 폭력 3

취몽인 2007. 9. 18. 10:20

알림 : 자료 수집중입니다. ^^

 

 

 

 

 

 

<자료 1. >

 

9시간이나 연속 비행할수 있다는 사막 메뚜기... 

갑자기 대발생하여 대이동하는 몇 종의 메뚜기에 대한 일방명칭은 '누리' (날:비 누리:황 ; 飛 蝗) 라고 

불립니다. 

이 누리들의 내습은 에호바가 파라오를 벌한 10가지 천재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검은 구름처럼 대군을 이루어 지상을 휩쓰는 누리의 광경은! 구약성서중의 요엘서에도 씌어져 있다네요... 

내용을 읽어 보겠습니다.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누리가 이르렀음이라. 이같은 것이 자고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계에 없으리라. 불이 그들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들을 피할 자가 없도다." 라고...

 

 

이들 무리가 지난뒤 황폐와 기근만을 남길 만큼 맹위를 떨치는 메뚜기는 7종밖에 안된다네요... 

아프리카 동부를 내습했던 이 메뚜기 떼는 그 전선에 1.6킬로미터의 나비, 30미터의 두께를 가지고

통과하는데 시속 10킬로미터로 9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또한.. 알제리 남부에서 발생한 사막메뚜기가 바람을 타고서 적어도 3,200킬로미터의 여행을 하여

영국에까지 나타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곤충중에.. 이와 같이 인상깊게 비행을 하는 녀석들... 엄청난 물량을 봄내듯이 날고 있네요~~ 

출처 :맹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 울프팩[오리]

 

 

 <자료 2>

 

▶ 사진설명 / 세례자 요한은 고행과 극기의 양식으로 메뚜기를 먹었다. 티티안(Titian, 1488~1576), '세례자 요한', 1540년경, 유채, 베니스 아카데미 미술관, 이탈리아.

"메뚜기도 한철"이란 속담이 있다. 우연이 좋은 기회를 만나서 하던 일이 매우 잘되는 상태를 비유한 말이다. 농촌에서는 메뚜기가 벼의 잎을 먹으려고 몰려 오는데 벼잎을 먹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그래서 메뚜기는 그 때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메뚜기는 서식처가 다양하지만 열대삼림의 저지대, 초원지대에 가장 많이 산다. 메뚜기 중에 떼지어 날며 작물에 엄청난 해를 끼치는 종들도 있다. 메뚜기들이 구름과 같이 공중에서 떼를 지어 다니고 지나간 곳을 황폐하게 만들기도 하고 메뚜기 떼가 온 하늘을 덮기도 한다.

2004년도 가을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엄청난 메뚜기 떼 습격이 있었다. 사하라 사막 남쪽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최악의 메뚜기 떼 재앙으로 농작물의 삼분의 일을 잃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메뚜기 떼는 하루에 자기 몸무게 만큼의 곡식을 먹어 치우며 수 초 만에 들판을 폐허로 만들어버렸다.

메뚜기 떼가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파라오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을 떠나는 것을 거부했을 때 징벌로 메뚜기떼가 이집트를 습격한 사건이다(탈출 10, 12-15). 따라서 하느님께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 가운데 메뚜기 재앙을 포함시킨 것은 하느님 백성들로 하여금 이집트 사람처럼 되지 말라는 경고이다. "메뚜기 떼가 이집트 온 땅에 몰려와, 이집트 온 영토에 내려앉았다. 이렇게 엄청난 메뚜기 떼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었다"(탈출 10, 14).

이처럼 메뚜기가 하느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된다. "너희가 밭에 씨를 많이 뿌려도 메뚜기가 그것을 먹어 치워 버려서, 너희는 조금밖에 거두지 못할 것이다"(신명 28, 38). 메뚜기 떼를 보내는 분은 바로 하느님으로 묘사한다. "내가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게 하거나, 메뚜기에게 명령하여 땅을 삼키게 하거나, 내 백성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낼 때"(2역대 7, 13), 이처럼 성경에서 메뚜기 떼를 재앙으로 묘사했다.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어 버렸다" (요엘 1, 4).
메뚜기의 재앙을 군대가 쳐들어오는 것으로 비유했다. "그 땅에 깃발을 세우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팔을 불어라. 바빌론을 칠 민족들을 동원하고 그를 칠 왕국들 곧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크나즈를 불러들여라. 그를 칠 사령관을 임명하고 날개를 곤두세운 메뚜기 떼 같은 군마를 몰고 와라"(예레 51, 27).

메뚜기가 긍정적 이미지로 사용된 경우도 있다. "임금이 없지만 모두 질서 정연하게 나아가는 메뚜기"(잠언 30, 27). 또한 메뚜기는 구약의 유다인들이 식용으로 이용했던 곤충이었다(레위 11, 2). 세례자 요한이 예언자의 고행과 극기의 양식으로 메뚜기가 등장한다. 음식 이미지로서의 이 메뚜기는 광야에서의 금욕적인 경건생활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낙타털로 만든 옷을 걸치고 그의 허리에는 가죽띠를 둘렀다. 그의 양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마태 3, 4).

요한 묵시록에는 요엘이 본 메뚜기의 환상이 두려움과 함께 나타난다. 요한 묵시록에서 메뚜기는 지옥의 아들, 악귀 즉 하느님을 적대하는 모든 힘을 상징한다(묵시 9, 5). 이처럼 성경에서의 메뚜기는 주로 공포와 농작물 파괴의 이미지로 대체로 불순종이라는 하느님 심판의 수단이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메뚜기들은 힘과 파괴력을 가지고 몰려왔기 때문에 마치 전쟁을 위해 준비된 말들과 같다고 보았다. 메뚜기가 한마리일 때는 아무런 힘도 없는 곤충이지만 떼가 되었을 때 가공할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던가.

▶ 평화신문 : 2007-01-01 서울대교구 허영엽 신부

 

 

<자료 3>

 

벼메뚜기류는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동안에는 거의 해를 주지 않으나, 그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거대한 떼를 형성하였을 때는 바람이나 날개를 이용하여 160㎞ 이상을 이동하며 농작물을 완전히 파괴한다. 사막메뚜기(Schistocerca gregaria), 이동메뚜기(Locusta migratoria)를 예로 들 수 있다

 

 

<자료 4>

 

메뚜기는 "뫼(산의 옛이름)에서 뛰논다"해서 붙여진 순 우리 이름으로 어른들 에게는 아직도 귀여운 곤충으로 기억되고 있다.

시골 들녘에 흔했던 메뚜기는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동무이기도 했다.

메뚜기떼를 쫓아 뛰어 다니다 보면 하루 해가 저무는 줄 몰랐다.

배고팠던 시절에는 날개와 다리를 떼어내 기름을 두른 '메뚜기 볶음'이 좋은 먹 거리였고,서민들의 술안주이기도 했다.

메뚜기가 무서운 곤충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펄벅이 중국대륙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대지'가 아닌가 싶다.

"이윽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대기는 메뚜기떼의 날개가 부딪치는 소리로 가득찼 다.

그리고 밭으로 소낙비처럼 떨어져 왔다.

메뚜기떼가 내려앉은 밭은 잎사귀 하 나 볼 수 없을 만큼 처참했다" 이러했기에 중국인들은 메뚜기떼의 공습을 하늘의 재앙으로 여겼는가 보다.

중국인들은 메뚜기떼의 공격을 통치와 결부시키기도 했다.

황제와 관원들이 국민들을 핍박할 때 응징의 징표로 메뚜기떼가 도래했다고 믿 었는데,메뚜기를 벌레 '충'변에 임금 '황'자를 써 황충(蝗蟲)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렇다는 것이다.

메뚜기를 퇴치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황제가 먹었다 해서 황충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요즘 이집트를 비롯한 이스라엘 등지의 중동지방에 수십억 마리의 핑크 빛 메 뚜기떼가 들이닥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50년만의 재앙'이라는 메뚜기떼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급기야 수니 이 슬람의 최고기구인 이집트의 알 아즈하르가 메뚜기를 잡아먹는 것은 종교적으로 인정된다는 파트와(이슬람법 해석)를 발표했다.

이 발표가 나오기 무섭게 '메뚜기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다량의 인(燐)을 함유하고 비아그라 보다 정력에 효과적이라는 소문때문이라고 한다.

동양에서는 밭두렁 옆에 웅덩이를 판 뒤 불을 피워 메뚜기를 유인하거나 닭과 찌르레기 등을 이용해 메뚜기를 물리치는 방법을 택하기도 했다.

첨단과학도 기를 펴지 못하는 메뚜기의 위력이 새삼 놀랍기만 하다

 

 

 

<자료 5>

 

中칭하이성, 메뚜기떼 폭증으로 사상 최악의 피해

▲ 중국 창하이성 농민들이 메뚜기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기원)
금년 6월 이래, 중국 내륙 각지에서 메뚜기떼가 잇달아 대량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다. 중국 칭하이성 식물보호 검역소는 새로운 보고에서, 칭하이성의 메뚜기떼 발생 면적은 220무(약 1467.74만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또한 칭하이성의 우즈산(五指山)시 및 충중(瓊中)현을 제외한 나머지의 16의 시, 현에서 메뚜기떼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하이난(海南)일보에 의하면, 메뚜기떼 발생 지역에서 농작물 피해는 100만 무(약 666.7만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가장 밀도 높은 곳은 1평방미터당 350~500마리의 메뚜기가 모여 있다고 한다. 농지에 심은 대부분 모종이 사라져 농민들은 다시 파종해야 할 궁지에 몰렸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는 3번째 파종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이번에 대량 발생한 메뚜기떼는 동아시아종으로 밝혀졌다. 성(省)내 메뚜기떼는 8월 중순 또는 하순에 극에 달할 전망으로, 1평방미터당 500~1000마리의 메뚜기 밀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메뚜기떼 발생의 확산에 대해, 최근 수십 년간 칭하이성 주민의 증가, 대량 벌목으로 인한 삼림면적이 감소, 관목 및 잔디 증가로 일부의 지역이 열대성 초원 상태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산된 칭하이성의 메뚜기 발생지역은 중국에서 현재까지 메뚜기떼 발생이 기록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지역이다.

2005년 8월 23일
데일리 차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