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짤막 의미와 새 어휘

五觀偈

취몽인 2007. 12. 20. 13:51

불교에서는 밥 먹기 전에 다음과 같은‘오관계(五觀偈)’를 깊이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공양을 받습니다.’


 

기독교 식으로 바꾸면 이렇게 될려나?

 

이 음식을 주신 이 사람이 아니니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배불리 먹는 호사보다는

하루를 살아갈 분량의 양식으로 삼아

자족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힘으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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