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에 대하여
하루 종일 껴안겨 산 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나를 물었다
책은 참 어렵게
모든 것의 빈 자리로 가라고 한다
너는 그 곳을 아니
약속 또는 합의는 만연하다
개는 그것을 안다
그저 벗어나지 말라
벗어나면 나는 살기위해 물 뿐
사드 그리고 맹목
원래는 알 수 없지만 그 곳이 너의 자리
책 한 권 두께만큼의
가소로운 나의
詩
2015. 03. 13
詩에 대하여
하루 종일 껴안겨 산 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나를 물었다
책은 참 어렵게
모든 것의 빈 자리로 가라고 한다
너는 그 곳을 아니
약속 또는 합의는 만연하다
개는 그것을 안다
그저 벗어나지 말라
벗어나면 나는 살기위해 물 뿐
사드 그리고 맹목
원래는 알 수 없지만 그 곳이 너의 자리
책 한 권 두께만큼의
가소로운 나의
詩
2015. 0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