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책과 문화 읽기

구안록 / 우치무라 간조

취몽인 2017. 9. 21. 21:41

 

죄가 죄인 줄 알면서도

죄를 짓는다.

인간은 죄를 극복하지 못한다

죄는 인간 이상의 존재가

지워줘야만 지워진다

그것이 속죄이고 대속이다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진정한 구원에 이른다

 

잘 모르겠는가?

알게해달라 기도하라.

 

책 속에서

우치무라 간조와 에머슨 두 사람을 만났다

간조의 논리를 따르며 에머슨에 기운다

 

간조는 내게 다시 말한다

 

기도하라.